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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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17.5.7)전문가·행정 없이 주민 혼자하는 마을 자력모델

전국 도처에 지자체끼리 경쟁하듯, 경연대회하듯 만연하는 '마을 만들기 운동 또는 사업'은 쉽지 않다. 법, 정책, 제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없고 조직이 없는데 '마을만들기사업'이 잘 될 리 없다. '마을만들기'를 하려면 마을공동체를 책임지는 사업조직으로서 '마을기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사업조직의 관리와 운영을 책임질 '잘 학습되고 훈련된 민주적 마을시민'이 필수 전제조건임을 말할 필요가 없다. 

이런 마을시민과 마을기업이 준비된다면 법, 정책, 제도가 없어도 '사람 사는 마을, 사람을 살리는 마을' 즉 '살림마을'은 내발적으로, 창조적으로, 저절로 만들고 꾸릴 수 있다. 이렇게 이룩된 살림마을에서는, 도시민 체험관광객 등 외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구경거리나 놀이터를 만드는 '마을 만들기'를 하지 않는다. 마을은 상업적인 관광지나 공원 등 유흥의 공간이 아니라 인문적이고 사회적인 생활과 휴양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살림마을은, 원주민, 귀농인 등 내부인의 생활과 생존을 위한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 살리기' 또는 '마을 살이'를 실천하는 마을이다. 한마디로 '마을시민'과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주체적이고 사회혁신적으로 실천하는 지속발전가능한 농촌‧지역공동체마을을 뜻한다. 앞으로 벌이는 마을공동체사업의 모델은 이런 방향과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    

 
초리넝쿨마을 무주 초리넝쿨마을의 ‘마을회의’에서 농촌주민들은 ‘마을시민’이 된다.
▲ 초리넝쿨마을 무주 초리넝쿨마을의 ‘마을회의’에서 농촌주민들은 ‘마을시민’이 된다.

마을시민, 마을기업, 살림마을의 '세마을' 해법 

이는 '세(3)마을 해법'으로 정리할 수 있다. 굳이 전근대적이고 국가통제적인 '새마을운동'의 정책이나 방식과 의도적으로 각을 세우기위해 이렇게 명명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마을시민들이 함께, 마을기업을 세우고 꾸려, 살림마을에서 먹고 살아가는 방법'이다. 

'마을시민'은 '사회민주적 농민 또는 농촌주민'을 뜻한다. 농사짓는 농민과 귀농인, 농사짓지 않는 귀농인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마을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사업주체가 된다. '마을기업'은 '사회경제적 농업'의 법적, 윤리적 책임주체를 의미한다. 여기에 농업 외에 그 전후방 연관산업까지를 아우른다. '마을시민들이 마을공동체를 위해 함께 설립하고 운영하는 농업․농촌경영체'를 일컫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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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