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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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2016.10.28)"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요"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공동체의 힘을 강조한 아프리카의
속담이다. 이 말을 몸으로 실천하며 이웃사촌의 회복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강서구 육아자조모임 ‘무지개별’을 만나보았다.


                



이웃사촌을 넘어 가족이 되다
아이들의 성장은 오로지 부모만의 책임일까. 핵가족에다 이웃과의 거리도 소원한 요즘 부모에게 지워진
육아의 무게는 무겁기만 하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나아지기도 하지만 자녀에게는 어느새
‘늘 미안한’ 부모가 돼있다.
‘무지개별’은 3~4세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만든 육아자조모임이다.
지난해 4월, 강서구 육아종합 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났던 엄마들이 뜻을 모아 결성했다.
혼자서 말고 함께 키우자고 다독이며 서로에게 힘이 돼 준다. 매주 월요일 4시면 어김없이 11명의 엄마가
자녀와 모인다.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로 모임이 이루어지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엄마들끼리
따로 만나서 오가는 수다 속에 유익한 정보를 나누기도 한다.


이상은씨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생각에 위로를 받는다”며 “나와 아이가 가족
같은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 서로에게 안전망이 돼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홍수연 대표는 “처음 여섯 가정으로 출발해 점점 늘어났다”며 “올해는 ‘무지개별’이 마을공동체로
선정된 뜻 깊은 한 해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을 제공하고 모임을 풍성하게 꾸려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머리 맞대니 아이디어 봇물처럼
아이의 즐거움을 위해 이것저것 해보려다 결국 야단으로 끝낸 엄마들의 하소연을 들어보면 집에서 시도하기
어렵고 힘에 부친다는 것이다. ‘무지개별’ 엄마들은 모일 때마다 놀이와 교육에 대한 내용을 함께
의논한다. 똑 소리 나는 팔방미인 엄마가 아니어도 부담이 없다. 각자가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가
아니라 자신의생각을 나누고 함께 준비해 아이들의 활동을 이끈다. 그러다 보니 이전에 혼자서는 막연하고
어렵기만 했던 일들이 이제는 즐거워졌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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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14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