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English

웹진

마을과 사회혁신의 다양한 소식과 센터에서 전하는 생생한 현장 소식, 보도자료, 유관기관 소식을 전합니다.

[한겨례](2015.09.09.) 전국 방방곡곡 ‘마을이야기’를 듣는다…

전국 방방곡곡 ‘마을이야기’를 듣는다…
서울마을박람회·마을만들기전국대회 10일 서울서 개막



전국 방방곡곡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대규모 마을축제가 10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2015 서울 마을박람회’와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가 이날부터 1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혁신파크, 서울시청, 마을 현장 곳곳에서 동시 개최된다.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주민 3000여명이 모이는 행사로, 서울시는 “마을과 마을을 전국 단위로 이어 마을공동체가 지향하는 공동체 회복과 사회 문제 해결을 시너지를 내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마을축제 기간 서울의 19개 자치구와 충남 아산시 등 30여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49곳의 지방정부가 동참하는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가 출범한다. 또 마을만들기 활동의 원칙과 공통적인 기준을 세우는 ‘전국 마을선언’ 초안도 발표된다.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마을여행, 마을토론, 마을전시 등이 있다. 지리산착한농부협동조합 등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동상을 들을 수 있고, 공동체들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축제기간 중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는 ‘자유주제 테이블’이 열린다. 마을활동가들이 자유로운 주제를 정하고, 활동가들이나 시민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는 자리다. ‘청소년 성장에서 마을을 바라보다’(협동조합 드림아토 주최), ‘베이비부머세대 마을에서 먹고 살기’(보태기교육컨설팅 협동조합), ‘아파트, 공동체경제 상상하기’(강서구 마을생태계 지원단) 등 19개의 마을공동체에 관한 주제로 토론장이 열린다.
 
‘안산시 희망마을사업추진단’과 ‘미래가치와 리지리언스포럼’은 12일 오전 10시 서울혁신파크에서 ‘세월호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을 묻다’란 주제로 토론을 주최한다. 김도훈 안산시 희망마을사업추진단 단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지역사회와 유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싹트는 공동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랜 슬픔 속에 침체된 지역에서 유가족, 유가족 이외의 마을 사람들에게 공동체 활동을 통해 긴 호흡일지라도 희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에는 희망마을사업추진단과 더불어 ‘안산온마음센터’, ‘416기억저장소’, ‘우리함께’, ‘이웃’, ‘힐링센터 0416쉼과 힘’, ‘소금버스’ 등 세월호 관련 풀뿌리 조직들이 자생적으로 등장해 지친 주민들의 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아이가 자리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청소년의 성장에서 마을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토로을 여는 협동조합 드림아토 최인헌 대표는 “청소년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이 마을이고 마을에서 어떤 성격, 말, 사람들을 보느냐에 따라 청소년의 삶이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청소년부터, 대학생, 청소년지도자가 패널로 참여하는 이번 테이블을 통해 청소년과 마을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를 사회에 꺼내 놓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을과 청소년, 청소년의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혁신파크 청년허브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마을축제 개막식은 10일 오후 2시 서울 혁신파크 1동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서울과 지역 20여쌍의 마을인연맺기 체결식도 진행된다. 마을여행은 ‘서울스토리’ 홈페이지(www.seoulstory.kr)나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마을전시는 서울혁신파크 곳곳에서 진행되며, 이곳에서 전국의 마을기업들이 준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도 체험할 수 있다.


■ 기사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9090912191&code=620101